샴고양이1 일상기록 211218, 급작스럽게 내리는 함박눈, 고양이와의 토요일 올 겨울 첫눈인가요? 첫눈 치고는 엄청 내리는 눈입니다. 밖을 내려다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나네요~ 어릴적에는 눈이오면 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고는 했는데~ 역시나 아이들이 나와 눈을 맞으며 놀고 있습니다. 그러나 어른이 된 지금~ 첫 눈을 보며 드는 생각이... 저 눈 언제 치우지?! 아~ 운전하기 힘들겠다... 너무 세상에 찌들었나 봅니다.... 잘 자고 있는 우리 고양이 라이를 깨우니 화들짝 놀랍니다. 어느 덧 함께 한지 5개월이 넘었네요~ 동생이 처음 데려왔을 때는 반려동물은 처음이라 반가운 마음이 없었는데~ 지금은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는 나의 첫 고양이입니다. 며칠 안보면 눈 앞에 아른아른 거리는 이 녀석이... 이제는 식구가 되어 가나 봅니다. 2021. 12. 18. 이전 1 다음